검은사막 콘솔, ‘PS 파트너 어워드’ 수상

입력 2020-12-06 11:46

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개발한 ‘검은사막 콘솔’이 소니 ‘플레이스테이션(PS) 파트너 어워드 2020 재팬 아시아’에서 한국 MMORPG로는 처음으로 ‘파트너 어워드’를 수상했다.

1994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PS 파트너 어워드는 일본, 아시아 지역 내에서 개발된 우수 게임을 선정해 시상해왔다. PS로 출시한 게임 중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게임에게 파트너 어워드의 영예가 돌아간다.

검은사막 콘솔은 펄어비스의 자체 엔진으로 개발한 게임이다. 4K 화질의 그래픽과 자연스러운 액션신, 콘솔로 재해석한 직관적인 UI, 오픈월드 등이 특징이다.

PS4로 출시한 검은사막 콘솔은 지난 8월 23일 정식 출시 후 이용자가 몰려 서버를 2배 이상 증설했다. 특히 일본 시장에서 PS 스토어 판매량 1위를 2주 넘게 유지하며 유의미한 지표를 남겼다. 국내에서도 준수한 성적을 유지 중이다.

펄어비스는 최근 검은사막 콘솔에 ‘대화 그룹’ 기능을 추가해 이용자간 소통을 강화했다. 대화 그룹을 활용하면 원하는 주제의 인게임 대화 채널에 참여해 PvP, 사냥, 항해 정보 공유 및 성장 가이드 등 의견을 나눌 수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