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직선 새 대표회장 진승호 국가균형발전委 기획단장

입력 2020-12-05 20:22 수정 2020-12-07 22:18
사진=연합뉴스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한직선)는 5일 서울 강남구 충무교회에서 창립 39주년 감사예배 및 제 40차 정기총회를 열고 새 대표회장에 진승호(58·사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을 선출했다.

한국직장선교연합회 손영철 직전 대표회장, 주대준 이사장, 신임 진승호 대표회장.(왼쪽부터)

신임 진 대표회장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맨체스터 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시 33회로 경제기획원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재경부 교육홍보팀장, 국제조세과장을 거쳐 대통령실 행정관으로 파견 근무했다.
취임 인사하는 진승호 신임 대표회장.

이어 미국 캘리포니아대 국외 훈련 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파견 근무했으며 기재부로 복귀해 국제금융협력국장·대외경제국장과 2017년부터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 전문위원을 역임했다.

진 대표회장은 정부세종청사기독선교연합회 회장을 지냈다.

한국기독공직자선교연합회 회장과 한직선 총괄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진 대표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동안 수고해 오신 많은 선배님과 동료 여러분의 지도 편달과 동역을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내년은 한직선이 4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라며 “코로나19로 예배나 모임, 활동이 제약될 가능성이 있다. 이런 가운데 한직선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주님께 묻고, 주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뜻대로 일하기 원한다”고 했다.

한직선은 법인이사에 정성봉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투자운용본부장, 안찬율 서울시 광진구 기획경제국장을 선출했다.

성창용 충무교회 목사는 ‘꿈이 있는 지도자’(출 14:13~14)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한직선은 전국 8000여개의 직장신우회에서 약 90만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