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격포항에 정박해 있던 어선서 가스 폭발 … 1명 사망

입력 2020-12-04 08:40 수정 2020-12-04 15:41
4일 오전 6시 57분쯤 전북 부안군 격포항에 정박중이던 7.93t 어선의 조타실에서 가스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조타실에 있던 A씨(69)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함께 배에 탄 선장 B씨는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선원 C씨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가스가 펑 하고 터졌다. 사람을 구해달라”고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안=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