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최근 경찰청에서 실시한 ‘2020년 공동체치안 우수관서 평가’에서 경기북부경찰청을 대표해서 진출한 일산서부경찰서가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일산동부경찰서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경기북부경찰청 관할 경찰서에서 공동체치안 전국 1위 관서를 달성했다.
최근 2년 동안의 치안성과를 바탕으로 실시하는 이번 평가에서 일산서부경찰서는 올해 4대범죄가 22.2% 감소하고, 체감안전도가 전년 대비 7.9% 상승하는 등 우수한 치안지표를 자랑했다.
올해부터 경기북부경찰청에서 시행 중인 범죄예방정보관리시스템(CPIMS) 분석결과를 활용한 ▲자전거 등록제 ▲1경(警) 1아파트 담당 ▲중·대형마트 3등급 분류·관리 등 지역사회 문제중심의 각종 차별화된 경찰활동이 정성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경기도·고양시와 협업해 노후주택 등으로 취약한 일산동 지역에 범죄예방환경개선사업(셉테드)을 추진한 결과, 올해 열린 제5회 범죄예방대상에서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문수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주민과 유관기관, 협력단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 덕분에 좋은 성과를 도출해 냈다”며 “지속적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범죄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