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성남 공연이 개막 직전 취소됐다.
3일부터 5일까지 예정됐던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공연이 개막 당일인 3일 취소됐다. 국립발레단과 성남아트센터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 “예술의전당 직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예술의전당에 상주하고 있는 국립발레단 직·단원과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 이번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티켓은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처리된다.
국립발레단은 대구 수성아트피아(14~15일)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19~27일)에서도 ‘호두까기 인형’ 연말 공연을 앞두고 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