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팀들의 리빌딩 결과를 미리 보는 대회가 열린다.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2020 LoL KeSPA컵 울산’이 오는 21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그간 KeSPA컵은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 참여하는 대회였다. 그러나 내년 LCK의 프랜차이즈 제도 도입에 따라 올해부터 LCK 10개 팀만 참가하는 형태로 바뀌었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는 ▲담원 게이밍 ▲샌드박스 게이밍 ▲아프리카 프릭스 ▲젠지 ▲팀 다이나믹스 ▲하이프레시 블레이드 ▲한화생명e스포츠 ▲DRX ▲KT 롤스터 ▲T1이 참전한다.
대회 방식은 A·B조 조별 리그와 토너먼트의 혼합이다. 21일부터 24일까진 온라인으로 조별 리그를 치른다. 25일에는 6강전, 26일과 27일에는 4강전을 연달아 치른다. 결승전은 내달 2일 진행한다. 6강전 이후 경기의 온·오프라인 개최 여부는 추이를 지켜본 뒤 결정할 예정이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