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장민호, 코로나19 음성…“자가격리 유지”

입력 2020-12-03 14:25 수정 2020-12-03 14:31
임영웅, 장민호. 뉴시스(뉴에라프로젝트 제공), 장민호 인스타그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이찬원과 함께 TV조선 ‘뽕숭아학당’ 등의 촬영에 임했던 임영웅과 장민호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임영웅과 장민호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뉴에라프로젝트는 3일 오후 팬카페에 “임영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장민호와 담당 매니저도 음성으로 확인됐다”며 “현재 방역 당국의 지침을 따라 자가격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 다른 아티스트들의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안내해드리겠다”면서 “아티스트의 안녕과 사회적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이찬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가요계와 방송가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지난 1일 TV조선 뽕숭아학당 녹화에 함께 참여한 가수, 연예인이 상당수라 우려가 커지고 있다. TV조선은 방역시스템을 최고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상암동 사옥은 일정 기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임영웅과 장민호는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영탁과 김희재 등 톱6 동료들과 붐, 박명수 등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