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NYT 선정 최고의 TV쇼 TOP10… 2년 연속

입력 2020-12-03 14:09
'킹덤' 중 한 장면.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2가 뉴욕타임스가 꼽은 최고의 인터내셔널 TV쇼 TOP 10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뉴욕타임스는 ‘킹덤’을 “빠른 속도의 괴물과 궁중 암투가 더해진, 대한민국을 액션 좀비 장르의 선봉에 서게 한 작품”이라며 극찬했다. 이 작품은 신선한 소재와 강력한 스펙터클, 한국의 풍광이 담긴 영상미로 시즌1 첫 공개와 동시에 세계적인 ‘갓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시즌2는 세계적인 작품 ‘왕좌의 게임’, ‘워킹 데드’에 비견되며 전 세계 K좀비 신드롬에 다시 한번 불을 지폈다.

2년 연속 최고의 인터내셔널 TV쇼 TOP 10에 선정된 ‘킹덤’ 시즌2는 올해 공개되자마자 세계 전역에서 사랑을 받았다. 특히 한류의 불모지였던 인도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고 올해 10월에는 제2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에서 남자 배우상, 작가상 그리고 기술상 등 총 세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난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도 “마법사 같은 한국의 드라마 제작자들이 만들어낸 로맨틱 코미디의 변주”라는 호평을 받으며 나란히 리스트에 올랐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