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2가 뉴욕타임스가 꼽은 최고의 인터내셔널 TV쇼 TOP 10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뉴욕타임스는 ‘킹덤’을 “빠른 속도의 괴물과 궁중 암투가 더해진, 대한민국을 액션 좀비 장르의 선봉에 서게 한 작품”이라며 극찬했다. 이 작품은 신선한 소재와 강력한 스펙터클, 한국의 풍광이 담긴 영상미로 시즌1 첫 공개와 동시에 세계적인 ‘갓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시즌2는 세계적인 작품 ‘왕좌의 게임’, ‘워킹 데드’에 비견되며 전 세계 K좀비 신드롬에 다시 한번 불을 지폈다.
2년 연속 최고의 인터내셔널 TV쇼 TOP 10에 선정된 ‘킹덤’ 시즌2는 올해 공개되자마자 세계 전역에서 사랑을 받았다. 특히 한류의 불모지였던 인도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고 올해 10월에는 제2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에서 남자 배우상, 작가상 그리고 기술상 등 총 세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난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도 “마법사 같은 한국의 드라마 제작자들이 만들어낸 로맨틱 코미디의 변주”라는 호평을 받으며 나란히 리스트에 올랐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