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동교동협의회 사랑의 빛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

입력 2020-12-02 23:37 수정 2020-12-03 07:01

대흥동교동협의회(회장 장헌일 목사)와 대흥동주민자치센터(동장 백명진),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연우)는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대흥동 주민자치센터 앞에서 ‘2020 사랑의 빛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점등식은 협그루터기교회(장성연 목사) 대흥교회(이영섭 목사) 신촌예배당(김준희 목사) 신생명나무교회(장헌일 목사) 새롬교회(마지원 목사) 우리교회(김연태 목사) 아름다운교회(이규 목사) 제자길교회(강성득 목사)가 후원했다.

이들 교회는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지역 주민에게 지속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백명진 동장은 축사에서 “교동협의회 목사님들께서 평소 동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많은 부분에서 섬겨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연우 대흥동주민자치위원장은 “교동협의회와 함께 지역 주민에게 따뜻한 나눔과 사랑을 전하면서 사랑의 빛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갖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대흥동교동협의회장 장헌일 목사는 인사말에서 “교회의 공공성과 공교회성 회복을 위해 지역 목회자들이 매월 모여 동 발전과 지역주민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했다.

장 목사는 “오늘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을 통해 성탄의 빛이 기쁨과 사랑이 되어 동민은 물론 소외 이웃 모두에게 축복이 가득 넘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