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산 서포터 ‘에포트’ 이상호가 샌드박스 게이밍에 합류했다.
2일 샌드박스는 공식 창구를 통해 이상호 영입 소식을 전했다.
이상호는 4년여 동안 T1에서 활동하며 ‘울프’ 이재완, ‘마타’ 조세형 등과 주전 경쟁을 한 베테랑 서포터다. 지난해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준결승 진출을 이끌었으나 올해는 롤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샌드박스는 올 시즌을 마친 뒤 김목경 감독을 사령탑으로 영입하며 대대적인 팀 리빌딩을 감행했다. ‘론리’ 한규준, ‘도브’ 김재연, ‘고릴라’ 강범현, ‘펀치’ 손민혁과 결별한 뒤 강태수 코치, ‘크로코’ 김동범에 이어 이상호까지 영입하며 체질 개선에 주력했다.
샌드박스는 “뛰어난 실력과 노력을 바탕으로 샌드박스를 멋진 팀으로 만들어 나갈 이상호 선수에게 팬분들의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