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재서 (사진) 전 육군훈련소 소장이 지난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29회 대한민국을 빛낸 한국인상’ 군대인문학혁신부문 공로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을 빛낸 한국인상’은 2002년부터 매년 각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 사회 복지 향상 등에 기여한 인물에게 시상하고 있다.
주최 측은 “올바른 인성을 갖춘 강한 용사 육성, 선진 병영 문화정착에 기여했다. 또 나눔과 섬김 정신을 몸소 실천해 군인의 사기를 높인 공로”라고 시상 이유를 밝혔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육군훈련소 재직 기간 건강하게 훈련 받고 멋진 용사로 거듭난 조국의 희망인 35만여명의 훈련병에게 사랑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행사는 민주신문사(강상숙 회장)가 주최하고, 국회출입기자클럽, 한국주간사진기자협회, 민족통일연합중앙회 등이 공동 주관했다.
구 전 소장은 육사 42기로 임관했다.
제2작전사령부 행정실장, 32사단 97보병연대장, 육본 정책실 정책기획과장, 28사단 부사단장, 육본 기획관리참모부 기획1차장, 육군참모총장 비서실장 등을 지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