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은 법원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직무배제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받아들인데 대해서 “원칙적으로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정호진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1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뒤 "법무부 징계위원회는 검찰개혁의 대의를 견지하면서 지금까지의 상황을 종합해서 불편부당하게 윤 총장 징계 문제를 판단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조미연 부장판사)는 이날 윤 총장이 추 장관의 직무 배제 명령에 반발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윤 총장은 이날 오후 5시10분쯤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업무에 복귀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