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약사회, 위기청소년 발굴 150개 약국 참여

입력 2020-12-01 17:00

인천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달 26일 1388청소년지원단에 의료·법률지원단으로 참여 중인 인천서구 약사회의 협조를 받아 서구 관내 약 150개의 약국에 센터 홍보 안내지를 비치했다고 1일 밝혔다.

안내지에는 상담 및 심리검사, 청소년동반자(찾아가는 상담), 학교폭력원스톱지원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안내와 신청 방법 내용이 들어 있다.

서구 약사회 이좌훈 회장은 “1388청소년전화 및 센터 홍보를 통해 위기 청소년 발굴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기회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외에도 위기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의약품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청소년지원단은 청소년 안전망 사업의 일환으로 ▲발견·구조 ▲의료·법률 ▲복지 ▲상담·멘토 영역의 25개 단체와 24명 개인지원단으로 구성돼 있다.

지원단은 위기 청소년 지원을 위해 홍보 활동과 저소득층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위기 청소년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인천시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남기)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여성가족부와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의 지원으로 서구 관내 청소년(만 9세부터 만 24세 미만)에게 상담 및 심리검사, 예방 활동 등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