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문화상 수상자 선정

입력 2020-12-01 15:41

송석준 제주대 교수 등 5명이 2020년도 제주도 문화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제주도는 지난 28일 제주도 문화상 심사위원회 회의를 열어 학술·예술·1차산업·국외재외도민 4개 분야에 5명을 올해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학술 부문에는 송석준 제주대 교수와 고기원 제주도 지하수연구센터운영위원장, 예술부문에는 제주카메라클럽 이경서 회원이 선정됐다.

1차 산업 부문에는 한광수 사단법인 제주도바다환경보전협의회장, 국외 재외도민 부문에는 김창욱 KBS 아메리카 전무이사가 결정됐다.

제주도문화상은 지난 1962년 시작해 올해로 59회를 맞이하고 있다.

문화예술 진흥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현저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한다. 지난 해까지 총 259명(개인 254, 단체 5)이 받았다.

올해 교육, 체육, 국내 재외도민 부문은 수상자를 내지 못 했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오후 3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개최된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