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프리미어리그는 30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최근 1주일간 1381명에게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에서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내 누적 확진자 수는 86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10명은 열흘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그중 일부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최근 발생한 신규 확진자 5명일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미어리그는 주마다 모든 구단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3주 전(9~15일) 16명으로 가장 많이 늘었던 확진자 수는 2주 전(16~22일) 8명으로 줄었다가 지난주(23~29일)에 두 자릿수로 다시 늘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