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김장 200포기 도전…산처럼 쌓인 배추들

입력 2020-12-01 09:50 수정 2020-12-01 10:15
박미선 유튜브 캡처

박미선이 시어머니와 함께 김장 200포기에 도전했다.

28일 개그우먼 박미선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김장 200포기 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박미선은 시어머니와 함께 배추 200포기를 준비했다. 새우젓, 마늘, 생강, 갓, 파, 까나리 액젓, 설탕, 천일염 등을 넣고 배추 양념을 만들었다.
박미선 유튜브 캡처

이날 박미선은 “오늘은 저희 집 김장하는 날이다. 동네 어머님들이 같이 도와주시고 계신다”고 설명했다.

박미선은 시어머니에게 “올해 김장 몇 포기하냐”라고 물었고 시어머니는 “200포기”라고 답해 박미선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돈 많이 벌어다 줘서 김장도 많이 한다. 돈 없으면 못 한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장 과정을 묻는 말에 시어머니는 “하루는 절이고 하루는 씻고 하루는 양념한다. 3일 동안 하는 거다”라고 답했다.

김장 중 박미선은 김장 김치와 수육을 함께 먹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박미선은 “김치도 너무 맛있다. 안 짜고 안 맵다”라며 감탄했다.

구독자들은 “200포기라니 김장에 참여하신 분들 모두 대단하다” “역시 어른들끼리 모여 하는 김장은 클래스가 다르다” “힘드실 텐데 어르신들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구독자 사이에서는 ‘노마스크’ 얘기가 나왔다. 한 구독자는 “어떤 연예인분도 마스크 안 하고 김장했다고 말 나오던데, 영상에 마스크 안 하신 어르신도 계시고 좀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송다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