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美 빌보드200 정상 오른 BTS

입력 2020-11-30 08:50 수정 2020-11-30 10:22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또다시 정상에 올랐다. 다섯 번째 1위 기록을 세우며 K팝의 새 역사를 썼다.

빌보드는 29일(현지시간) 예고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새 미니앨범 ‘BE’가 12월 5일자 빌보드 200에서 1위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빌보드가 인용한 미국 음반 판매량 집계 회사 닐슨뮤직데이터에 따르면 ‘BE’는 발매 첫 주 24만2000점가량을 획득했다.

빌보드 200은 음반 판매량에다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TEA(Track Equivalent Albums), 스트리밍 횟수를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SEA(Streaming Equivalent Albums)를 합산해 가장 인기 있는 앨범 순위를 정한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2018년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네 개의 앨범을 연달아 정상에 올렸다. 이 기간에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 ‘맵 오브 더 솔: 7’ 등 앨범 네 장이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