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 26일 본사 4층 하늘정원에서 대구교통문화선교회, 도시철도기독선교회와 함께 ‘2020년 성탄 트리 점등식’(사진)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정명식 목사(호산나교회)의 사회와 박삼식 목사(매호교회)의 설교, 대구교통문화선교회 증경회장인 김형천 원로목사(은천교회)의 축도, 이태훈 달서구청장·신경섭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장·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의 축사, 성탄 트리 점등 순서로 진행됐다.
성탄 트리는 높이 25m, 폭 10m 규모로 예년보다 크기가 더 커졌다. 별 장식 등 다양한 장식으로 꾸며져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시민들이 크리스마스 및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 트리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불을 밝힌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읕 “성탄 트리의 환한 불빛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과 공사 임직원 모두에게 희망과 위로를 주는 소망의 불빛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