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봉사단, 사회적 기업 성장 위해 재능기부

입력 2020-11-26 16:19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주시보 대표이사 사장(앞줄 오른쪽서 여섯번째)과 임직원 프로보노 봉사단, 사회적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보노 봉사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6일 사내 재능기부 컨설팅 프로그램인 ‘프로보노 봉사단’의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

지난 5월 꾸려진 프로보노 봉사단은 온라인과 월 1회 이상의 오프라인에서 사회적 기업 6곳에 멘토링 활동을 해왔다. 봉사단은 인사, 기획, 법률, 마케팅 등 분야에서 직무 전문성을 가진 임직원 21명으로 구성됐다.

멘토링 활동은 폐자원을 활용한 제품을 생산·유통하는 회사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해외 네트워크를 연결해 소재 수급처 확보, 공급계약서 검토 등을 지원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노령 인구를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을 개발하는 곳에는 상표 등록 및 사용에 대한 법률 자문과 투자 제안서 검토를 지원했다. 교육 콘텐츠 제작 기업의 경우 지식재산권 보호 및 계약을 도왔다.

안규영 기자 ky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