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 초·중·고 교장단 ‘소통과 협업’ 정담회

입력 2020-11-26 16:00 수정 2020-11-26 17:17
양주 덕현중학교 이상곤 교장이 지난 25일 동두천양주지역 학교장을 대상으로 학교 폭력 등 교육 활동에 대해 비대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박재구 기자

경기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이달 9일부터 26일까지 동두천양주 지역 초, 중, 고등학교 교장단과 지역 기자단과의 정담회를 지구별로 총 5차례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학교교육활동에 홍보를 더하다’ 라는 주제로 학교와 언론간의 소통을 통해 신뢰받는 공교육과 언론 협업 체계를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정담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리 상향 등으로 4~5회차는 원격 화상회의로 진행도됐다.

이번 정담회에서는 동두천양주 내 권역별로 구성된 교장 지구장학협의회와 자체 섭외된 기자단이 함께 학교의 교육활동, 학교 학생안전의 현실, 최신 미디어 트렌드 등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언론 홍보를 통한 공교육 신뢰 만들기와 학교 안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대한 다양한 방안들을 협의했다.

동두천양주 교장단은 “학교방역과 원격수업이라는 새로운 학교를 만나는 교육공동체 모두가 학교 교육활동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교육의 길을 만들어 가야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오정호 동두천양주교육장은 “교육 현장은 언론과 함께 소통과 협업을 통한 새로운 상생을 만들어 갈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학교 내 지역 언론 매체를 기반으로 하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