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추세 속 게임 산업의 새 사업 가능성을 살피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한국게임학회(회장 위정현 교수)는 오는 28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언택트시대의 게임 산업 융성방향’을 주제로 한 추계 학술 발표대회를 연다.
게임학회는 게임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론적 기반과 실증적 연구를 발굴하기 위해 게임문화포럼 학술논문 공모전과 함께 학술대회를 진행해왔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게이미피케이션’ ‘게임 시장/산업 ’기능성 게임’ ‘그래픽 디자인’ ‘AR/VR/MR’ ‘게임 마케팅’ 등 다양한 주제로 총 50여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원스토어 이재환 대표가 ‘Key Trends in Gaming Market’, 유니티 김범주 본부장이 ‘변화하는 게임개발 환경과 유니티 엔진’, 넷마블 김주한 사회개발팀장이 ‘언택트시대의 게임산업 융성 방향’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봄 학술대회와 같이 ‘VR챗’ 커뮤니티 게임과 줌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영상발표와 강연을 진행한다.
위정현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코로나 시대에 게임의 가치를 조명하고, 인종과 국경과 문화를 뛰어넘어 인간을 하나로 만드는 게임, 공감의 도구로서의 게임을 함께 이해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