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주시가 관내 52개 마을 공동목장과 관영 목장에 대해 운영실태 조사를 벌인다.
대상은 마을 공동목장, 전기업목장, 관영목장 중 20㏊이상 면적에서 한·육우, 젖소, 말 50마리 이상을 사육하는 곳이다.
행정 축산 담당자가 현장을 방문해 가축 사육 두수, 목장 내 초지 면적, 조합원 수, 시설물 설치 현황 등을 조사한다. 목장 운영에 대한 어려움도 청취한다.
지난해 조사에서 제주시 마을 공동목장은 총 33곳·2979㏊로 나타났다. 335농가가 축우 3352두를 사육하고 있다.
전·기업목장은 19곳으로 토지 면적은 2973㏊, 가축 사육두수는 7657두(한·육우 2768, 젖소 1160, 기타 3729)로 조사됐다.
제주시는 마을 공동목장 실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1년 축산 정책을 수립한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