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궁민이 AOA 멤버이자 후배 배우인 김설현을 극찬했다.
25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tvN ‘낮과 밤’ 제작발표회에서 남궁민은 함께 출연하는 김설현을 두고 “너무 착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남궁민은 “이전엔 설현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었다. 어떤 식으로 연기하는지 모르는 채로 만났다”며 “설현은 현장에서 선후배를 정말 잘 챙기고 제작진들에게도 정말 잘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연기를 대하는 자세도 진지하다. 나는 참 좋게 봤다”고 했다.
남궁민은 또 “항상 열정적으로 임하는 것 같아서 따뜻한 마음이나 성격이 느껴졌다”며 “많이 도와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설현도 남궁민에 대해서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긴다. 개인적으로도 많이 가르쳐주고 저를 항상 잘 챙겨주셔서 든든하다”고 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설현은 지난 7월 AOA 출신 권민아가 폭로하며 논란이 됐던 팀내 괴롭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오는 30일 처음 방송되는 드라마 ‘낮과 밤’은 현재의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된 과거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예고 살인 추리극이다. 남궁민은 여기서 능청맞은 겉모습 뒤에 비밀을 간직한 경찰청 특수팀 팀장 ‘도정우’ 역을, 김설현은 열혈 경찰 ‘공혜원’ 역을 맡았다.
박수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