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테크,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 첫 통합휴게실 개소

입력 2020-11-25 15:33
코레일테크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 관계자들이 25일 통합 휴게사무실을 개소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레일테크 제공

코레일테크가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 내 휴게실과 사무실을 하나로 통합한 ‘수도단 통합 휴게·사무실’을 25일 개소했다.

통합 휴게·사무실은 기존에 흩어져 있던 차량환경, 객차비품, 시설물 유지, 건물환경 등 수도단 4개 직종의 사무실과 휴게실을 합친 공간이다.

4개 사업소는 과거 같은 공간에 있음에도 사무실 및 휴게실 등을 별도로 사용한 탓에 직원 간 소통, 자원공유·업무연계 등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통합 운영으로 절감되는 재원은 노동자들의 휴게 공간 개선 및 편의시설 구비 등에 사용된다.

코레일테크는 이번 수도단 통합 운영을 시작으로 표준화 모델을 구축, 전국 현장에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임재익 코레일테크 대표이사는 “앞으로 수도단 내 소통이 활성화되고 업무협력 체계가 개선될 것”이라며 “전국적으로 통합 운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