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의정부기독교연합회와 함께 의정부역 동부광장에서 성탄트리를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성탄트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있는 시민들에게 마음의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축복의 전도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랑과 평화의 구세주로 오신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고 성탄의 기쁨을 나누는 성탄트리는 내년 1월 24일까지 의정부역 동부광장을 환하게 밝힐 예정이며, 크리스마스 및 연말연시의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성탄트리의 환한 불빛이 사랑과 화합의 빛이 되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고 희망을 전달해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될 것으로 소망한다”고 밝혔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