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산단서 작업 중 고압가스 터져···3명 사망

입력 2020-11-24 18:17 수정 2020-11-24 19:08
<사진=전남소방본부 제공>

전남 광양의 한 산단에서 고압가스 통이 터져 작업 중이던 근로자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가벼운 전선화재만 발생해 자체 진압되면서 대형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

24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5분쯤 광양의 한 산단 내 고로 주변에서 고압가스 통이 터졌다.

이 사고로 작업자 3이 숨졌다. 소방당국은 작업자가 고압가스 통의 밸브를 열다가 터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인명 피해 등을 조사하고 있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