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폐남’ 라이관린에 싸늘한 中여론 “거리 쓸며 반성하라”

입력 2020-11-24 16:58

가수 라이관린의 행동이 논란이 된 가운데 팬들이 거리를 청소하라며 단호한 반응을 보였다.

중국 연예매체 시나음악은 24일 팬들이 그룹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20)의 행동이 논란이 된 가운데 웨이보의 댓글란에서 길거리를 쓸고 자원봉사를 하라며 단호한 반응을 보였다고 공식 웨이보를 통해 전했다.

앞서 중국 웨이보 등 SNS에서 라이관린이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다 침을 뱉는 사진이 퍼지기 시작했다. 그가 길거리에서 흡연하고 침을 뱉은 것을 두고 태도 논란이 일자 직접 사과했다. 이는 곧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1위에도 오르며 논란이 됐다.


팬들은 일제히 “정신 좀 차려라. 일찍 일어나서 나랑 거리 청소하러 가자” “스스로 자원봉사를 하러 가라” “성인이 됐는데도 왜 정신을 못 차리냐” “지역봉사를 신청해라. 자신의 행위에는 스스로 책임져라” 등의 댓글을 달았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이었던 라이관린은 2017년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데뷔조로 뽑혀 그룹 워너원 멤버로 활약했다. 워너원 활동을 마친 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하던 라이관린은 지난해 7월 큐브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으나 기각됐다.

김나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