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충렬초등학교서 확진자 1명 발생

입력 2020-11-24 15:44

부산시교육청은 24일 동래구 충렬초등학교 A학생(부산 651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A학생은 지난 14일 인후통 증상이 있어 15일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약을 먹은 후 호전되는 듯했으나 23일 인후통 증상이 재발하자 동래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학생은 23일까지 등교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A학생은 23일 등교한 뒤 인후통 증상을 호소하며 학교 보건실을 찾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는 지도를 받고 이날 오전 9시30분 귀가했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A학생은 건강 상태 자가진단 결과 정상으로 나타나 등교했으며 등교 시와 점심 전, 방과 후 교실 입실 전 등 학교 내 발열 검사에서 정상 체온이었다. 이 학생의 동생도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다.

교육청은 24일 해당 초등학교에 대해 방역을 시행하고 24~25일 이틀간 전 학년에 대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