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제11대 김대현 총장 취임예배 개최

입력 2020-11-24 14:10
김대현 신임 호서대 총장이 24일 대학교회에서 취임예배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서대 제공

호서대 제11대 김대현 총장의 취임예배가 24일 아산캠퍼스 대학교회에서 개최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간소하게 진행된 이날 예배는 이순동 호서학원 이사장, 박호군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총장, 최민기 호서대 총동문회장 및 대학구성원이 참석했다.

호서학원 이사회는 “대학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3주기 대학기본역량평가 준비 및 학사행정을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며 김 총장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김 총장은 경희대 영어영문학과를 나와 한양대 대학원 연극영화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독일 보훔대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연극교육학회 회장과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분야 전문위원을 역임했으며 ‘배역 창조와 행동’ ‘장면 연출과 행동’등의 저서가 있다.

김 신임 총장은 취임사에서 “학령인구 급감이라는 대학의 위기와 코로나19가 가져온 급격한 변화를 이겨내는 원동력은 공동체성의 회복”이라며 “설립자 강석규 명예총장의 건학정신인 기독교정신·벤처정신을 기반으로 대학을 이끌겠다”고 했다.

아산=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