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이 군민들의 이동편의를 위한 도로 조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가평군은 현리도시계획도로 소로1-10호선, 설악도시계획도로 중로2-2호선 개설공사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현리도시계획도로는 사업비 12억여원을 투입해 조종면 현리 석사울 삼거리에서 창말까지 길이 175m, 폭 10m 도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말 완공 예정이다.
설악도시계획도로는 설악면 신천리 버스터미널~SK주유소 구간 길이 602m, 폭 15m로 개설 중에 있다. 내년 말 준공 예정이며, 6억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앞서 가평군은 지난달 가평읍 읍내리 340-1번지 일원(다한우~봉구스버거) 경춘선 폐선부지 개선사업을 준공해 도심속 쉼터와 아름다운 공간을 제공했다.
총 9480㎡ 면적에 3520㎡의 공원과 산책로, 주차장 57면이 조성됐으며, 도시계획도로 4개소 430m와 소나무 및 팥배나무 등 조경식재 10여종, 휴게그늘막 1식 등이 설치됐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142억여원을 들여 가평역과~국도75호선을 잇는 길이 721m, 폭 26m의 왕복 4차로인 가평도시계획도로 대로 3-2호선 2공구 개설공사를 개통해 가평역과 자라섬, 남이섬 일대 만성적인 교통난을 해소하고 가평역 주변 역세권 개발을 유도했다.
올해 말까지는 국도75호선과 달전1리 마을회관을 연결하는 3공구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하고 깨끗한 도로환경 조성을 실현해 군민들의 거주 환경이 개선 되도록 지속적으로 도시도로 개설구간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평=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