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무인 달 탐사선 창어(嫦娥) 5호가 24일(현지시간)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로이터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창어 5호를 실은 중국 최대 운반 로켓 창정(長征) 5호는 이날 오전 4시30분쯤 하이난 원창우주발사장에서 발사됐다.
창어 5호는 달에 착륙해 표면의 암석 등을 채취해 가져오는 임무를 수행한다. 중국이 달에서 샘플을 채취, 지구로 가져오려는 시도는 처음이다.
AP통신은 창어 5호의 임무가 성공할 경우 중국 우주 계획에 중대한 진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