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민채가 9살 연하 비연예인 남자친구 안중운씨와 오는 28일 결혼한다는 소식을 알리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13일 한민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웨딩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그는 ‘곧’(SOON)이라는 문구와 함께 해시태그로 ‘월간웨딩21’ 등 결혼을 연상케하는 단어를 업로드해 결혼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신랑은 9살 연하인 회사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해 말 중국에 갔다가 처음 만났다. 귀국 후 교제를 이어 오다 최근 결혼을 약속했다. 당시 한민채는 능숙한 중국어 통역과 성실하고 열정적인 안씨의 모습에, 안씨는 연예인답지 않은 한민채의 소탈함에 반했다고 한다.
한민채는 동덕여대 방송연예학과 출신으로 지난 2008년 KBS 2TV ‘돌아온 뚝배기’로 데뷔한 이후 MBC ‘이몽’ ‘즐거운 나의 집’, KBS 2TV ‘사랑은 노래를 타고’, SBS ‘떳다패밀리’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웹드라마 ‘이런 게놈의 로맨스’ ‘연남동 패밀리’에 출연하며 단아한 미모와 연기력을 알렸다.
누리꾼들은 “민채님 결혼 대박 축하드려요” “너무 예뻐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예비신부 한민채의 결혼을 응원하고 있다.
한편 한민채와 안중운씨의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100명 이하만 초청, 비공개로 진행된다.
김남명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