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중 2600선을 돌파했다. 2018년 이후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백신 기대감과 원화 강세 전환 등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23일 오전 11시5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48.46포인트(1.90%) 오른 2601.96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5932억원 순매도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84억원, 847억원 순매수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6.54포인트(0.26%) 오른 2560.04에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갔고, 2018년 1월 29일 이후 장중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다.
한국거래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기대감 영향과 미국 지수선물 상승, 원화 강세 전환 등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3.91포인트(0.45%) 오른 874.09를 보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2.04포인트(0.23%) 오른 872.22에 개장해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