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4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숙박 할인쿠폰지원 및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을 일시 중단한다고 23일 밝혔다. 숙박 할인쿠폰 발급은 23일 오전 10시부터,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24일 오전 0시부터 중단된다.
숙박 할인쿠폰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관광업계를 돕기 위해 지난 4일 다시 지급됐다. 야놀자나 11번가 등 24개 온라인 여행사(OTA)에서 쿠폰을 내려받아 국내 숙박시설에 예약하면 최대 4만원까지 숙박비를 할인받을 수 있었다.
남호철 여행전문기자 hc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