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 “김장준비 원스톱 서비스”

입력 2020-11-23 09:12
인천시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는 시민의 김장 준비 편의를 위해 남촌농산물도매시장에 김장에 필요한 모든 재료를 구비했다고 23일 밝혔다.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의 채소동에서 김장용 배추(절임배추 포함)와 김장에 필요한 다양한 양념류(무, 대파, 쪽파, 마늘 등)를 구매할 수 있다. 또 식자재동 1층에서 강화 국산 새우젓, 각종 액젓류, 보관용 비닐 등을 산 뒤 3층에서 수육용 고기를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남촌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김장용 채소 거래물량은 8149톤으로 전년대비 약 32%가 증가했고, 거래금액은 120억3500만원으로 전년대비 약 44%가 증가했다.

또한 17일 기준 경락가격은 배추(10㎏) 5500원 내외, 절임배추(20㎏) 2만6000~2만7000원 내외, 다발무 4000원 내외, 반청갓 6500원 내외, 생강(10㎏) 4만8000원 내외다.

식자재동에서는 강화 국산 새우젓(1kg)을 8000원 내외 등으로 살 수 있다. 다만, 일자와 법인(공판장)에 따라 매일 김장채소 경락가격은 변동될 수 있다.

한태호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장은 “남촌농산물도매시장에서 김장 준비를 편리하게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