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손님 2명 이어… 인천 유흥업소 종사자 4명 감염

입력 2020-11-23 08:50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습니다. 인천 서구 선별진료소. 연합뉴스

인천시 연수구 소재의 유흥업소 종사자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3일 연수구에 따르면 유흥업소 직원 A씨(44·여) 등은 해당 업소를 방문한 손님 B씨(49·남) 등 2명이 각각 이달 20일과 21일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들 4명 외에도 업소 종사자 20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방역 당국은 A씨 등 4명의 거주지와 근무지 일대를 소독하고 감염경로와 접촉자 등을 확인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31명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