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안전문자를 통해 “14일부터 17일까지 인천 구월동 인쌩맥주구월점 방문자는 신분증 지참후 주소지 보건소에서 코로나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했다.
이와 관련, 인천 남동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00번째 확진자 A씨(구월2동)는 남동구 182번째 확진자의 동거 가족으로 지난 19일부터 자가 격리 중 21일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나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다음 날인 22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201번째 확진자 B씨(서창2동)는 서구 198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별다른 증상은 없었으나 지난 21일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다음 날인 22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남동구는 이들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 조치했으며, CCTV 확인 등 역학조사 후 신원이 확인되지 않는 접촉자가 있는 경우 안전문자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해당 장소를 게시할 예정이다.
인천 서구에서도 인천1223번(22일 확진)의 가족접촉자(배우자) 등 3명의 추가확자가 발생했다.
한편 인천시는 이날 오후 5시 현재 누적 확진환자가 1227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