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령이 먹방과 허당미 가득한 일상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매니저와 함께 출연한 김성령은 반전 매력과 매니저의 예능감으로 웃음을 안겼다.
김성령은 작품 속 우아한 모습과는 달리 짧은 머리와 민낯으로 등장해 털털한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짧은 머리를 한 이유에 대해 “평소 꼭 해보고 싶었던 헤어스타일”이라고 했다.
늘씬한 몸매와 달리 공복 없는 네버엔딩 먹방도 선보였다. 김성령은 기자간담회 직전까지 김밥을 먹고 매니저에게 간식을 달라고 애교까지 펼쳤다. 김성령의 식탐에 매니저는 “신생아 수준의 소화력”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령은 작업실에서 요가 수업을 받으며 자기관리의 모습도 보여줬다. 3년간 요가를 수련한 김성령은 물구나무서기를 10분간 버티며 코어 근육을 과시했다. 작업실에서 토익 시험공부, 발성 연습, 대본 리딩 등으로 꽉 찬 하루를 보낸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콩트 뺨치는 말실수 퍼레이드로 유쾌함을 안겼다. 김성령은 두꺼비집을 달팽이집이라고 하는가 하면, 가수 이하이를 이한위라고 잘못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매니저는 “누나가 건망증 때문에 뇌 영양제를 챙겨 먹기 시작했지만, 이마저도 깜빡해 자주 안 먹는다”고 폭로를 이어갔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김성령이 출연한 131회는 수도권 기준 7.2%(2부)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양재영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