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악서생’, ‘보더워크’, ‘비즈니스 연애과제A’ 등 신선한 웹소설을 발굴해낸 웹소설/전자책 전문회사 ‘에브리웨이’가 “한 달에 한 번 새로운 주제”라는 콘셉트로 웹소설 공모전 ‘월간 웹소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공모전은 최초로 시도하는 ‘글감주기’ 공모전으로, 마치 조선시대 과장(科場)에 ‘과제’를 던지는 것처럼 매달 ‘새로운 주제’의 웹소설을 공모한다는 신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프로젝트다.
웹소설 작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써내는 작품들의 소재와 ‘에브리웨이’가 제시하는 소재의 접점이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것이라는 자신감이다. 이 도발적인 공모전은 벌써부터 작가들과 독자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에브리웨이’ 마케팅 담당자에 따르면, 발표된 소재를 얼마나 반영해야 하는지, 그 내용은 이런 식이어도 되는지 등 구체적인 집필을 디렉팅 해달라는 문의가 끊이지 않아 ‘에브리웨이’ 측은 훌륭한 작품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에브리웨이’는 앞으로 매달 열리는 ‘월간 웹소설’ 공모전을 통해 뛰어난 잠재력을 지닌 작가와 스토리를 발굴하고, 웹소설뿐만 아니라 웹툰, 영화/드라마 등 2차 IP 사업으로도 활발하게 확장할 계획이다.
첫 번째 공모전의 주제는 ‘SF’이며, 12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웹소설에 관심 있는 누구나 연령 관계없이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 가능하다. 1월의 주제는 ‘일상 속의 영웅’, 2월의 주제는 ‘10대’이다.
또한 심사는 작품의 독창성 및 완성도, 상품성, 흥미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며, 특히 웹소설을 사랑하는 일반인들로 이루어진 ‘에브리웨이 웹소설지기’가 최종 심사에 참여하게 된다. 12월 6일까지 웹소설 마니아라면 누구나 이메일로 웹소설지기 참여 신청도 가능하다.
‘이달의 웹소설’ 수상작에는 대상 상금 200만원과 2차 저작권 제작 지원 기회가 주어진다.
공모전을 기획한 에브리웨이 강민성 과장은 “공모전을 통해 웹소설 신인 작가 발굴에 앞장설 것이며 ‘월간 웹소설’을 통해 참신하고 멋진 작품으로 웹소설 작가의 꿈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센터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