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와 서울 구로구, 사단법인 따뜻한 마음이 주최한 ‘2020년 희망나눔 김장나누기 행사’가 20일 구로구청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이성 구청장과 박동웅 구로구의회 의장, 김동옥 따뜻한 마음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농협과 삼성물산이 후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에서 직접 김장을 담그는 행사는 진행하지 않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김치 10㎏들이 260박스는 구로구 관내 주민센터를 통해 김장 김치가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나눠질 예정이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지난 16일 순복음도봉교회를 시작으로 21일 경기도 구리 동부순복음교회에서도 열린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