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중기유통센터, 중기·소상공인 동반성장 협약

입력 2020-11-19 20:23
문성유 캠코 사장(오른쪽)과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는 19일 중기·소상공인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9일 강남 역삼동 캠코 서울 사옥에서 문성유 캠코 사장,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중소기업 소상공인 판로 확대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운영하는 캠코와 중소기업 제품 판로를 지원하는 중소기업유통센터가 기관의 온라인 플랫폼을 연계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로를 확대하는 한편, 소상공인 온라인 비즈니스 지원 등 공동지원체계를 통해 정부 정책 방향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로 확대 지원’ ‘기관 시스템 연계‧운영’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공동 홍보 및 마케팅 추진’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캠코는 12월 중 온비드와 중소기업유통센터 ‘동반성장 몰’을 연계해 ‘온비드 온스토어’를 개설할 예정이다.

온비드 온스토어에서는 온비드 회원 48만명을 대상으로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소개해 판매업체 고객층을 넓히고, 온비드 회원들이 우수 제품을 저렴하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우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판로 확대를 도와 매출 신장과 경쟁력 제고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기관 간 협업으로 공동지원체계를 만들어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의 틀을 다져 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