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9일 강남 역삼동 캠코 서울 사옥에서 문성유 캠코 사장,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중소기업 소상공인 판로 확대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운영하는 캠코와 중소기업 제품 판로를 지원하는 중소기업유통센터가 기관의 온라인 플랫폼을 연계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로를 확대하는 한편, 소상공인 온라인 비즈니스 지원 등 공동지원체계를 통해 정부 정책 방향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로 확대 지원’ ‘기관 시스템 연계‧운영’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공동 홍보 및 마케팅 추진’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캠코는 12월 중 온비드와 중소기업유통센터 ‘동반성장 몰’을 연계해 ‘온비드 온스토어’를 개설할 예정이다.
온비드 온스토어에서는 온비드 회원 48만명을 대상으로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소개해 판매업체 고객층을 넓히고, 온비드 회원들이 우수 제품을 저렴하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우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판로 확대를 도와 매출 신장과 경쟁력 제고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기관 간 협업으로 공동지원체계를 만들어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의 틀을 다져 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