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신경과팀 치매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입력 2020-11-19 20:20
의정부성모병원 신경과 홍윤정 교수. 의정부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신경과팀이 ‘뇌 아밀로이드 혈관병증 환자에서 아밀로이드 침착에 따른 임상소견에 관한 논문’(제1저자 홍윤정 교수, 교신저자 이시백 교수)으로 11월 대한치매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를 통해 노인 뇌 아밀로이드 혈관병증으로 진단된 환자의 아밀로이드 페트 영상과 뇌 MRI 영상, 그리고 임상양상에서 특이소견이 있는지를 확인했으며,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아밀로이드 페트 영상에 따라 치매환자의 진단과 증상이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홍 교수는 이번 연구로 “뇌 아밀로이드 혈관병증은 노인의 비외상성 뇌출혈, 뇌경색, 또는 치매환자에서 드물지 않으며, 알츠하이머병이 대부분 동반되기 때문에 아밀로이드 페트 영상촬영을 통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