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신경과팀이 ‘뇌 아밀로이드 혈관병증 환자에서 아밀로이드 침착에 따른 임상소견에 관한 논문’(제1저자 홍윤정 교수, 교신저자 이시백 교수)으로 11월 대한치매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를 통해 노인 뇌 아밀로이드 혈관병증으로 진단된 환자의 아밀로이드 페트 영상과 뇌 MRI 영상, 그리고 임상양상에서 특이소견이 있는지를 확인했으며,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아밀로이드 페트 영상에 따라 치매환자의 진단과 증상이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홍 교수는 이번 연구로 “뇌 아밀로이드 혈관병증은 노인의 비외상성 뇌출혈, 뇌경색, 또는 치매환자에서 드물지 않으며, 알츠하이머병이 대부분 동반되기 때문에 아밀로이드 페트 영상촬영을 통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