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10대 손녀를 성추행한 60대 할아버지가 체포됐다.
19일 일본 사가신문은 사가현 가라쓰경찰서가 가라쓰 시내 자택에서 66세 양할아버지 A씨(66)를 감호자 성추행 혐의로 18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회사원인 A씨는 동거 중인 10대 손녀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번 사건은 사가현 북부 아동상담소에서 손녀가 사정을 털어놓으면서 밝혀졌다.
아동상담소 측이 지난 6월 하순 “이전에 함께 살았던 양조부가 몸을 만졌다고 하는 여자아이가 있다”며 경찰에 신고해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8년 8월 동거 중인 손녀의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조사에서 “맞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김나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