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혁신조달기업협회 출범…조달 우수사례 공유

입력 2020-11-19 11:13

부산시는 부산조달청과 공동으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산혁신조달기업협회’ 발족식을 개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혁신조달’은 공공 기관이 신제품을 선도적으로 구매해 기술혁신․혁신성장을 지원하고 공공서비스의 질을 개선하는 정책이다. 특히 혁신 시제품 구매제도를 통해 공공부문이 초기 구매자로 나서서 상용화 전 혁신제품을 사용하고 테스트 성과를 토대로 상용화를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의 혁신조달 사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21개 혁신조달기업 중 19개 기업이 참석한다. 또 부산테크노파크에서 추천한 예비 혁신조달 기업인 지역 대표 기술기업 19개사도 참석해 질의응답을 통해 혁신조달기업 선정 방식 등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한다.

‘부산혁신조달기업협회’는 혁신조달 사업 활성화를 위해 부산 지역 혁신조달기업 21개사와 예비기업 20개사가 참여해 구성했다. 이 협회는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 구매사업 수행과정에 부산시와 협력해 혁신제품 테스트베드 구축을 지원하고 관계기관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혁신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또 지역 우수기업 간 기술·정보 교류를 통한 기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