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 번째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챔피언이 이번 주 나온다. 한국과 중국의 치열한 상위권 경쟁에 불이 붙을 지 관심을 끈다.
펍지(대표 김창한)가 주최하는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PUBG Continental Series, PCS) 3 아시아’ 마지막 주 차 경기가 19, 20 양일간 열린다.
한국, 중국, 일본, 대만을 대표하는 16개 프로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이전 대회와 마찬가지로 중국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90킬 145포인트를 획득한 티안바 e스포츠가 한국팀인 OGN 엔투스(81킬 134점)를 9점 차로 따돌리고 1위를 달리고 있다. 가장 많은 킬 포인트(91킬)를 얻은 멀티 서클 게이밍(132점)이 바짝 추격 중이다.
브이알루 기블리(71킬 103점, 한국), 4AM(62킬 101점, 중국), OP 스포츠(52킬 101점, 한국) 등 한국과 중국 팀이 상위권에서 호각을 다투는 모양새다. 나머지 한국 팀인 젠지(66킬 95점), 아프리카 프릭스(46킬 79점), 그리핀(35킬 45점) 등은 중하위권에 포진해있다.
PCS3 아시아 경기는 아프리카TV, 트위치, 네이버TV, 틱톡,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라이브 중계된다. 19일에는 채민준 캐스터와 신정민∙김지수 해설이, 20일에는 박상현 캐스터와 김동준∙김지수 해설이 중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권역별 총상금 20만 달러를 놓고 북미는 11월 20일까지, 아시아퍼시픽과 유럽은 22일까지 대회가 열린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