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물산이 붙이는 체온계 패스밴드를 해남평화농수산물 생산공장 장평화 절임배추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해남평화농수산물 생산공장은 ‘장평화 김장 절임배추’를 생산하고 있다. 이곳은 다양한 절임배추를 생산해 소비자가 편리하게 김장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곳이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 상생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기부한 패스밴드는 사람의 체온 변화에 따라 색상이 변한다. 수시로 체온 체크를 하지 않아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33도 이하의 경우 갈색, 정상체온인 경우 녹색, 고체온인 경우 노란색으로 나타나게 된다.
일반 체온계의 경우 매번 체온을 측정하는 게 어렵고 시간이 지체된다는 점에서 어려움이 크다. 하지만 위생과 생산성을 모두 잡을 수 있는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나노 향균필터를 탑재하고 있어 관공서나 해외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SK물산 관계자는 “온 국민이 먹는 김치는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며 “코로나로부터 김치를 보호하고 나아가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까지 고려해 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남평화농수산물 장평화 대표는 SK물산 염규상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다양한 생각을 제시했다.
그는 “특히 젊은 청년이 김장문화 확산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여기에 김장 문화의 전통을 이어나가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SK물산 염규상 대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며, “안전한 국민 먹거리를 만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 대표는 “서로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청결한 환경이 지속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며, “SK물산의 적극적인 도움에 감사 드리고 있다”고 화답했다.
한편, SK물산은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뿐만 아니라 청결이나 위생에 관련한 후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민 먹거리의 안전함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센터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