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17일 부산공장에서 ‘2019 올해의 협력사’를 대상으로 시상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2011년 이후 10회째를 맞은 시상식은 지난 4월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이달로 연기돼 소규모로 진행됐다.
올해 시상식에선 총 5개 부문에서 6개사가 우수 협력사로 선정됐다. ‘상생 협력상’은 에스피엘, ‘부품 부문 성과상’은 유일고무와 신대림정밀공업이 차지했다. ‘서비스·설비 부문 성과상’은 은산해운항공, ‘연구개발상’은 더블유원, ‘품질상’은 제일전자공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 참석한 르노삼성차와 협력사 관계자들은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동반성장과 상생을 기반으로 한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