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온’ 임시완x신세경, 청량감 넘치는 포스터 공개

입력 2020-11-18 14:07 수정 2020-11-18 14:18

JTBC 새 드라마 ‘런온’의 주인공 임시완과 신세경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JTBC의 새 수목드라마 ‘런온’(극본 박시현·연출 이재훈) 측은 18일 임시완과 신세경의 청량미 넘치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런온’은 같은 한국말을 쓰면서도 소통이 어려운 시대, 저마다 다른 언어로, 저마다 다른 속도로, 서로를 향하는 완주 로맨스 드라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숙명적으로 앞만 보고 달려가는 남자’ 단거리 육상선수 기선겸(임시완 분)이 담겼다. 좋아하는 사람에게로 향하는 길 위에선 그 어떤 발걸음도 가벼워지는 법,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선 쉽게 달리지 않았던 그가 미주를 보고 뛰기 시작하는 모습이다.

이어 포스터 속 ‘관성적으로 뒤를 돌아보는 여자’ 영화 번역가 오미주(신세경 분)의 청순한 미모도 눈길을 끈다. 한걸음에 달려온 선겸을 보고 살짝 놀란 눈치에도 머리카락을 날리는 내추럴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사생활’의 후속으로 방영되는 ‘런온’은 오는 12월 16일 처음 방송된다.

송다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