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내일 서울시장 출마 선언…부동산·세금 비전 밝힐 듯

입력 2020-11-18 12:37 수정 2020-11-18 12:51

국민의힘 이혜훈 전 의원이 서울시장 선거에 도전한다.

‘경제통’으로 불리는 이 전 의원은 부동산과 세금 문제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의원은 내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오후 국민의힘 외곽 모임인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 연단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으로 3선 의원을 지낸 그는 당내 대표적인 경제 전문가로 꼽힌다. 이 전 의원은 정부의 부동산·세금 대책을 비판하면서 자신의 정책 비전을 밝힐 전망이다.

서울시장 출마를 위해 당 사무총장직에서 물러났던 김선동 전 의원도 출사표를 던진다.

김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오는 25일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