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지역감염 확산, 창원,하동에서 13명 확진

입력 2020-11-18 11:23
경남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 확산하면서 확진자가 급속하게 늘었다.

경남도는 18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밤사이 하동에서 8명, 창원에서 5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특히 하동에서는 전날 지역의 중학생과 교사가 확진돼 접촉자를 검사한 결과 8명이 추가 확진됐다. 하동에서는 해당 중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어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창원에서는 유치원생과 초등생 등 5명이 확진돼 병설 유치원이 있는 해당 초등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동선과 접촉자 및 최초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